녹슨 검과 백골서
Rusted Sword, Bone Book: The Prisoner's Letter
저자 Xnoval Originals · 선협 · 5개 챕터 · 완결 시리즈

죽어가는 죄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 한 통. 그 안에는 노지소의 이름과, 백 년 전에 묻혔어야 할 사건이 나란히 적혀 있었다. 한때 표를 이끌던 노지소는 그 종이 한 장 때문에 다시 판 한가운데로 끌려간다. 누명을 벗으려면 따라가야 한다. 녹슨 검과 백골처럼 하얀 서책이 남긴 자취를. 관청의 낡은 기록과 아무도 찾지 않는 옛 편지 사이에 숨은 단서를 하나씩 풀어가야 한다. 손을 내미는 사람은 둘. 글줄과 글줄 사이에 숨은 뜻을 읽어내는 고아 출신 기록관, 유청오. 그리고 묵은 원한을 품은 채 쫓기는 몸으로 따라붙는 표사, 연귀홍. 셋이 파고들수록 드러나는 건 비밀 결사 '묵회'. 역사를 제멋대로 써 내려가며 자기 손으로 세상을 정리해온 자들이다. 우아한 미소 뒤에 비밀을 목숨보다 비싸게 여기는 회주 섭운주는 이들의 움직임을 한 걸음도 놓치지 않고, 심가의 심연은 집안을 지키기 위해 두 얼굴로 판 위를 오간다. 거짓을 한 겹 벗길 때마다 진실은 조금씩 가까워지는데— 노지소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실이, 실은 그를 기다리고 있던 마지막 덫이라면? 읽고 나면 관청 기록 한 줄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는 이야기. 녹슨 검과 백골서, 그 첫 장이 지금 열린다.
狱中来信开启古局,领队陆知白以专业破百年冤案,对抗墨社清除真相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