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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 년째 뒹굴던 나, 고물 부적 하나로 천기를 꿰뚫다

The Slacker Immortal: One Talisman to Break Heaven

저자 Xnoval Originals · 선협 · 100개 챕터 · 완결 시리즈

천 년째 뒹굴던 나, 고물 부적 하나로 천기를 꿰뚫다

션칭허는 천 년 동안 문파의 대표 놀림감이었다. 남들은 다들 경지를 뚫고 나아가는데 혼자만 제자리에서 맴도는, 걸어 다니는 잉여. 결국 영초밭으로 밀려나 잡초나 뽑으며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던 그녀가, 고물이나 다름없다며 주워온 녹슨 부적 한 장. 그 부적이 어느 날 스스로 깨어났다. 진리를 비추는 유물 — 어떤 공법이든, 진법이든, 단약 처방이든 결점 하나만 콕 집어 보여주는 물건이었다. 문제는, 션칭허는 그런 대단한 걸 바란 적이 없다는 거다. 소원이라곤 그냥 뒹굴면서 남들 싸우는 거 구경하고, 맛있는 거 먹고 사는 것뿐인데. 속셈을 알 수 없는 선배가 자꾸 일을 만들고, 남의 몸을 빼앗아 되살아난 시조가 판을 흔들고, 급기야 문파 전쟁까지 터지면서 그녀는 자꾸만 무대 한복판으로 끌려나온다. 천 년 내내 놀림감이던 게으름뱅이가, 천지의 규칙을 블록 맞추듯 읽어내는 여자로 돌아온다. 100화 완결, 속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수선 활극.

被全宗嘲笑为“躺平废柴”的女修,在秘境最深处意外激活一枚能解析万物法则的【破阵符】,原本只想苟命吃瓜,却因看穿天道漏洞,被迫从底层灵农逆袭为执掌规则的女帝。